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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월 5일 네이버 서재를 찾아보면서 ..

피트니스문 2020. 2. 5. 09:49

#권력의 법칙

 

최근에 권력의 법칙이란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에서는 예전 군주체제의 사회에서 궁정신하가 살아남기 위하여 꼭 지켰던 48가지의 법칙들을 담고 있는데, 읽으면서 참 감명깊게 읽고 있다. 궁정신하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방편들을 살펴보면, 사회에서도 적용될만한 다양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내가 읽으면서 이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했던 말은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을 살려라.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실리적인 판단을 해라"

라고 느껴졌다.

 

감정에 휩쓸려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면 소용돌이에 휩쓸려 파멸에 이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말에 어느 정도 순응을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감정을 배제하고 살아간다면, 피폐해지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런 논리를 따라가 보면 다른 사람과 지낼 때 나의 감정을 너무 이입하게 된다면, 집착하고, 나를 떠나갔을 때 너무 슬퍼하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아시는가? 사실 기브엔 테이크란 책을 먼저 읽고 그 후 친구에게 권력의 법칙이라는 책을 추천받아 읽었는데, 완전 상반된 내용이다. (필자는 이 두가지 책을 같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하게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책을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세상에는 기버, 매쳐 , 테이커라는 3가지 종류의 사람이 존재하는데, 사회의 최상위사슬에는 기버가, 중간 지점엔 매쳐와 테이커, 그리고 최하위층에는 기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왜 기버가 성공하는지, 기버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매쳐와 테이커에게 각각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다.

 

필자는 왜 다른사람들에게 먼저 주어야 이득이 되는지 몰랐었는데, 이책을 읽고 나서 내가 무언가 주는 행동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에게 돌아오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예를 들어보자면 임원승진자리에서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해보자.

A는 기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따라서 다른 사람들을 먼저 도와주다가 자신의 일을 못했던 적이 많았던 사람이다. B는 테이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떻게해서라든지 밝고 올라서서 성공하려는 사람이다. 투표를 하는 사람들은 회사를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B라는 사람을 뽑게 된다.(실리적으로 보면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 결정할 수 밖에 없다.) B는 승진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후부터가 시작이다. A라는 사람은 다른사람을 도와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나도 성공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이 생각은 나와 너 이익을 생각하며 더큰  시너지를 발휘하며 점점 더 A의 능력이 빛나기 시작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명망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B는 결과를 좋게 내기는 했지만, 다른 사람들을 밝고 올라서서 피의 계단 위에 가 있다. 어떤 위험한 상황이 오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이 도와줄 것인가?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최후에 가서는 A가 승리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권력의 법칙에 나온 궁정신하의 48가지 법칙을 사용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권력을 가지고 놀게 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권력의 법칙의 경우 아직 다 읽지 않았다. 하지만 독자들도 느끼기에 두 개를 같이 읽는다면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나? 초보 블로거지만 끝까지 읽어주었다면 고맙고, 다음에 또 재밌는 내용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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